정희민 《사랑의 기원》에 참여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개관 20주년 기념전
서울시립미술관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개관 20주년 기념 기획전 《사랑의 기원》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 3층 전시실에서 4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에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를 거쳐간 역대 입주 작가들 중, 정희민을 포함해 총 17명의 작가들이 기술이 삶의 조건이 된 동시대 환경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예술적 창조성을 어떻게 지속되고 변형되는지 사진, 설치, 영상,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 60여 점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정희민의 신작 회화 〈아르카디안 더스크〉(2026)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뉴미디어 작품 〈아이의 노래〉(2019)를 만나볼 수 있다.
《사랑의 기원》은 서울시립미술관 2026년 전시 의제인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환경이자 조건으로 인식하는 현재를 출발점으로 삼아, 기술에 대한 낙관이나 비관을 넘어 인간이 기술은 물론, 자본, 미디어, 비인간 존재들과 얽혀 살아가는 존재임을 전제하고 그 속에서 지속되는 감정, 관계, 최약성의 문제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