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es de Balincourt, Thaddaeus Ropac
Jules de Balincourt, The Walk (2020); oil on panel; 61 x 50.8 x 4.5 cm, 24.02 x 20 x 1.77 in; (JDB 2125)

쥘 드 발랭쿠르

French
1972
/

Overview

‘나는 내 작품에서 이성적인 사실주의 또는 형상, 한편으로는 추상적인 잠재의식 또는 원시성 사이에서 감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교차로에 관람객을 배치하기를 좋아한다.’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사이를 오가는 쥘 드 발랭쿠르(Jules de Balincourt)의 회화는 물리적, 심리적으로 끊임없이 변하는 풍경이 담긴 실내외 공간을 탐구한다. 그의 다채롭고 양식화된 작품은 회화적인 요소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도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서사를 불러일으킨다. 그는 팝아트와 민속미술, 구상, 추상 등과 같은 여러 사조들을 결합하여 꿈처럼 표현된 한 공간에 여러 형식적인 속성들을 통합시켰다.

발랭쿠르가 처음으로 인지도를 얻게 된 작품에서는 권력 구조와 기술, 대중 매체, 그리고 외로운 카우보이의 모습처럼 대중 문화가 지닌 고정관념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종종 악의 없어 보이는 장면 뒤에 복잡한 사회적 논평을 감추고 있는 그의 회화는 뚜렷한 서사를 약화시키거나 반대로 복잡하게 만드는 세부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다. 지도를 활용한 이후의 작업에서 발랭쿠르는 대륙과 국가, 국경에 관해 세계를 정확하게 표현하려는 의무에서 벗어나고자 했으며, 더욱 더 풍부한 시공간감을 전달하며 우리가 내면세계에서도 살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추상에 가까운 이미지들은 도식적이기 보다 상징적이다. 대상을 파편화시키고 다시 결합시키는 감각은 원색의 폭발과 분출이 궁극적으로 순수한 에너지 장으로 드러나는 그의 연작에 반영된다.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사이를 오가는 쥘 드 발랭쿠르(Jules de Balincourt)의 회화는 물리적, 심리적으로 끊임없이 변하는 풍경이 담긴 실내외 공간을 탐구한다. 그의 다채롭고 양식화된 작품은 회화적인 요소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도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서사를 불러일으킨다. 그는 팝아트와 민속미술, 구상, 추상 등과 같은 여러 사조들을 결합하여 꿈처럼 표현된 한 공간에 여러 형식적인 속성들을 통합시켰다.

발랭쿠르가 처음으로 인지도를 얻게 된 작품에서는 권력 구조와 기술, 대중 매체, 그리고 외로운 카우보이의 모습처럼 대중 문화가 지닌 고정관념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종종 악의 없어 보이는 장면 뒤에 복잡한 사회적 논평을 감추고 있는 그의 회화는 뚜렷한 서사를 약화시키거나 반대로 복잡하게 만드는 세부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다. 지도를 활용한 이후의 작업에서 발랭쿠르는 대륙과 국가, 국경에 관해 세계를 정확하게 표현하려는 의무에서 벗어나고자 했으며, 더욱 더 풍부한 시공간감을 전달하며 우리가 내면세계에서도 살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추상에 가까운 이미지들은 도식적이기 보다 상징적이다. 대상을 파편화시키고 다시 결합시키는 감각은 원색의 폭발과 분출이 궁극적으로 순수한 에너지 장으로 드러나는 그의 연작에 반영된다.

최근 발랭쿠르는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정치적 관점을 작품에 내포하면서 특정한 장소나 시간을 암시하지 않는 범위에 대해 모색했다. 이러한 진전은 그가 보다 더 영적으로, 또 실존적으로 회화에 접근하고자 했음을 보여준다. 원색의 병치와 무성하게 표현된 자연은 세기 말 원시주의와 나비파를 나타내는 시각적인 특징들을 연상시키며 오늘날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마치 우리가 하늘 위나 땅 위, 또는 밤 중이거나 밝은 낮인 지역들을 오가며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에 대해 작가는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캘리포니아에서 유년기를 보내는 동안 1960년대와 70년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Bay Area)에서 활동한 구상회화 작가들, 예컨대 리처드 디벤콘(Richard Diebenkorn)이나 엘머 비쇼프(Elmer Bischoff)같은 작가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아서 도브(Arthur Dove)나 밀턴 에버리(Milton Avery)처럼 전통적인 풍경화를 추상의 영역으로 가져온 20세기 미국 모더니스트의 영향 또한 그의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파리에서 태어난 발랭쿠르는 1980년대 초, 가족과 함께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으며, 캘리포니아 예술대학(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을 졸업했다. 현재 그는 브루클린과 코스타리카를 오가며 거주 중이다. 그는 작가로 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중요한 그룹전인 모마 PS1(MoMA PS1)의 《Greater New York》전과 파리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 ,Paris)의 《Notre histoire…》(2006),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Guggenheim Bilbao)의 《Art in America: 300 Years of Innovation》(2007), 런던 왕립 미술아카데미(Royal Academy of Arts)의 《USA TODAY》(2006), 그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State Hermitage Museum, 2007)에서의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도쿄 모리 미술관(Mori Art Museum, 2010)을 포함하여 몬트리올 미술관(Montreal Museum of Fine Arts, 2013), 로셰슈아르 현대 미술관(Rochechouart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4), 텍사스 포트워스 현대미술관(The Modern Art Museum of Fort Worth, 2014-15), 카슬러 미술협회(Kasseler Kunstverein, 2015) 등 다수의 국제적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최근에 그는 전시 《Rehang》(Collezione Maramotti, Reggio Emilia, 2019)에 참여했으며, 《Les enfants du paradis》(MUba Eugène Leroy Tourcoing, Tourcoing, 2019)와 《Eldorama》(Tripostal, Lille, 2019)에서 작품 ⟨Eldorado 3000⟩(2019)을 전시했다.

영상

Play
Pause
Jules de Balincourt There Are More Eyes than Leaves on the Trees
There Are More Eyes than Leaves on the Trees
Play
Pause
Jules De Balincourt Blue Hours
Blue Hours
Play
Pause
Jules de Balincourt Worlds Together, Worlds Apart
Worlds Together, Worlds Apart
Play
Pause
Group Exhibition Space Age
Space Age
Play
Pause
Group Exhibition Eurasia. A View on Painting
Eurasia. A View on Painting
Play
Pause
Group Exhibition Disaster: The End of Days
Disaster: The End of Days

카탈로그

Jules De Balincourt Malpais
Jules De Balincourt Malpais
Jules De Balincourt Malpais

Jules De Balincourt
Malpais

2008
Atmospheric image Atmospheric image
Atmospheric image Atmospheric image
Atmospheric image Atmospheric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