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타데우스 로팍은 전 세계 60여 명이 넘는 저명한 현대미술가들을 대표하고 있으며, 각 전시 공간이 가진 특성을 활용하여 매해 40여 회 이상의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은 현대미술의 근간이 되는 도널드 저드, 요셉 보이스,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버트 메이플소프 등의 작가 재단을 대표하여 그들이 남긴 문화적 유산의 가치를 더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세계 주요 아트페어에 꾸준히 참가하며 현대미술과 1차 및 2차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적인 큐레이터십을 기반으로 주요 미술관, 공공기관, 민간 및 기업 컬렉션의 자문역할을 지속해왔으며, 더 나아가 독립적인 출판사를 운영함으로써 전시 도록과 더불어 저명한 미술사학자, 큐레이터, 작가 등 다양한 필진을 초대하여 더욱 풍성한 담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왔다.
네 개의 도시에 걸쳐 각기 다른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는 6개의 갤러리 공간은 각각 개별적인 특성과 다양한 규모로써 위치하고 있다. 역사적 건축물로 등재된 18세기 저택 일리 하우스(Ely House)는 런던 메이페어 중심부인 도버 가에 위치하며 총 5개의 층으로 구성된 1,500m² 이상의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0년에 개관한 파리 마레(Paris Marais) 지구의 갤러리는 총 네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있고, 파리의 북쪽 지역 20세기 주철공장을 개조하여 설립한 팡탕(Pantin)은 5,000m²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장이다. 잘츠부르크에는 역사적 구역에 위치한 19세기 건물 빌라 카스트(Villa Kast)와 대규모 산업용 건물을 개조한 할레(Halle) 공간이 있으며, 아시아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에너지에 일조하고자 한남동에 위치한 포트힐 건물에 갤러리 공간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