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소 그리고 정희민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에 참여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2025년 10월 24일부터 개최되는 특별전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에 이강소와 정희민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34인의 작가가 참여해 한국 색채 미학의 흐름을 다층적으로 조망한다.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 오방색(청·적·황·백·흑)이 오늘날의 예술적 실천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고 있는지를 탐색한다. 독창적인 예술 세계로 미술사에 중요한 자취를 남긴 이응노, 김창열, 서세옥, 박서보, 하종현 등 한국 미술의 거장들과 더불어, 동시대에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수경, 김윤철, 아니카 이, 진 마이어슨 등 현대미술계가 주목하는 작가들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본 전시에서 색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상징적 언어로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동시대의 감각을 반영하며 미래를 상상하는 도구로 작동한다.
전시는 2026년 8월 2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