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게재
여든 넘어 해외로…이강소의 '실험'은 계속된다
23 June 2025
Seoul Fort Hill
김경미 기자
한국 실험 미술의 선구자 이강소(82) 작가가 글로벌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과 손잡고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그 첫걸음 격인 개인전 ‘연하(煙霞)로 집을 삼고, 풍월(風月)로 벗을 사마’는 지난 50여 년간 이강소가 걸어온 실험과 사유의 여정을 응축해 보여주는 자리다. 해외 컬렉터들에게 그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충실한 포트폴리오인 동시에 국제 무대에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