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메이플소프 재단
Overview
‘나는 특히 ‘충격’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단지 그보다 예상치 못한 것, 이전에 한 번도 보지 못한 것을 찾을 뿐이다.’
로버트 메이플소프(Robert Mapplethorpe)는 20세기 가장 혁신적인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사진 매체의 경계를 시험했을 뿐 아니라 동시대 문화적 풍경의 본질이 담긴 사진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의 비범하고 영향력 있는 작업은 대부분 한정판의 대형 사진 인쇄물이며, 고전적인 미학을 간직함과 동시에 그것에 도전하고 초상화와 정물화, 누드 같은 전통적인 장르를 재창조한다.
1970년대 초, 메이플소프는 폴라로이드라는 새로운 매체의 즉각성을 즐기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폴라로이드 사진은 친밀함과 부드러움을 지니면서 동시에 단순 명쾌함과 강인함을 풍기지만, 1970년대 메이플소프가 핫셀블라드 500(Hasselblad 500)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는 더욱 고전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작가는 뉴욕의 사디즘과 마조히즘의 하위문화에 속한 사람들을 촬영했다. 이는 미국 사회를 지배하는 보수적인 가치에 대항하기 위해 카메라를 전복적인 도구 삼아 언더그라운드 커뮤니티를 사진에 담은 것이다. 동시에 예상치 못한 형식과 아름다움이 더해진 가감 없는 이미지들에 집중함으로써 매체에 혁명을 일으켰다.
메이플소프는 1980년대 여성 보디빌더인 리사 리온(Lisa Lyon)과 인물의 누드, 꽃, 초상화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개선했다. 특히 유일한 여성 모델로서 리온을 광범위하게 촬영했으며, 1983년 《Lady Lisa Lyon》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의 방대하고 힘 있는 사진은 상징적으로 표현된 초상화와 꽃, 누드 뿐 아니라 풍경과 실내, 정물을 포함하는 2,000여 점 이상의 한정판 사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독특한 시각적 언어가 주제와 형식과 상관없이 그의 사진을 관통하고 있으며, 숙달된 기술과 고전적인 미학에서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작가는 직접적으로 섹슈얼리티에 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개인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실험했고, 예술을 위한 공공 지원금과 심지어 작품으로 간주할 수 있는 대상은 무엇인지에 관한 논쟁을 촉발했다.
로버트 메이플소프(Robert Mapplethorpe)는 20세기 가장 혁신적인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사진 매체의 경계를 시험했을 뿐 아니라 동시대 문화적 풍경의 본질이 담긴 사진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의 비범하고 영향력 있는 작업은 대부분 한정판의 대형 사진 인쇄물이며, 고전적인 미학을 간직함과 동시에 그것에 도전하고 초상화와 정물화, 누드 같은 전통적인 장르를 재창조한다.
1970년대 초, 메이플소프는 폴라로이드라는 새로운 매체의 즉각성을 즐기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폴라로이드 사진은 친밀함과 부드러움을 지니면서 동시에 단순 명쾌함과 강인함을 풍기지만, 1970년대 메이플소프가 핫셀블라드 500(Hasselblad 500)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는 더욱 고전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작가는 뉴욕의 사디즘과 마조히즘의 하위문화에 속한 사람들을 촬영했다. 이는 미국 사회를 지배하는 보수적인 가치에 대항하기 위해 카메라를 전복적인 도구 삼아 언더그라운드 커뮤니티를 사진에 담은 것이다. 동시에 예상치 못한 형식과 아름다움이 더해진 가감 없는 이미지들에 집중함으로써 매체에 혁명을 일으켰다.
메이플소프는 1980년대 여성 보디빌더인 리사 리온(Lisa Lyon)과 인물의 누드, 꽃, 초상화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개선했다. 특히 유일한 여성 모델로서 리온을 광범위하게 촬영했으며, 1983년 《Lady Lisa Lyon》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의 방대하고 힘 있는 사진은 상징적으로 표현된 초상화와 꽃, 누드 뿐 아니라 풍경과 실내, 정물을 포함하는 2,000여 점 이상의 한정판 사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독특한 시각적 언어가 주제와 형식과 상관없이 그의 사진을 관통하고 있으며, 숙달된 기술과 고전적인 미학에서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작가는 직접적으로 섹슈얼리티에 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개인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실험했고, 예술을 위한 공공 지원금과 심지어 작품으로 간주할 수 있는 대상은 무엇인지에 관한 논쟁을 촉발했다.
메이플소프는 뉴욕 퀸즈의 엄격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1963년부터 69년까지 브루클린에 위치한 프렛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회화와 조각,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작품활동 초기에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했으며, 드로잉과 콜라주, 3차원의 오브제를 다수 제작했다. 이후 1971년부터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점차 책과 잡지에서 오려낸 사진과 결합한 조각적인 아상블라주(assemblage)를 만들었다. 1973년 뉴욕 라이트 갤러리(Light Gallery)에서 첫 개인전 《Polaroids》이 열렸으며, 그의 멘토이자 연인, 큐레이터이자 컬렉터였던 샘 웨그스태프(Sam Wagstaff)에게 핫셀블라드 500을 받았던 1970년대 중반부터는 오로지 사진 작업만 지속했다.
1988년 에이즈로 사망하기 한 해 전, 메이플소프의 작품은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Stedelijk Museum, Amsterdam)과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New York), 펜실베니아 대학교 현대미술 연구소(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Philadelphia),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 London)에서 열린 4개의 주요 전시에서 선보여졌다. 최근 개인전은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Solomon R. Guggenheim Museum, New York, 2019), 마드레 미술관(Museo Madre, Naples, 2018), 로테르담 미술관(Kunsthal Rotterdam, Rotterdam, 2017),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2016), ARoS 오르후스 미술관(ARoS Aarhus Art Museum, Denmark, 2016), 테이트 모던(Tate Modern, London, 2014), 로뎅 미술관(Musée Rodin, Paris, 2014)등에서 있었다. 작품이 지닌 미술사적, 사회적 중요성 외에도, 그의 유산은 로버트 메이플소프 재단(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을 통해서 지속된다. 재단은 그의 사진을 홍보하기 위해 1988년 설립되었으며,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들을 지원하고, HIV와 AIDS 퇴치를 위한 의료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다. 2011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과 장 폴 게티 재단(J. Paul Getty Trust)은 로버트 메이플소프 재단의 지원을 통해 작가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공동으로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