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루니 메간 루니

메간 루니

Canadian
1985
/

Overview

‘나는 색과 색이 기억과 연결되는 방식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는 어떠한 환경을 구축하고 또 소환할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색을 마주하면 그것을 기억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는 항상 장소 또는 이야기와 관련된다.’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꾼인 메간 루니(Megan Rooney)는 회화와 조각, 설치, 퍼포먼스, 언어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긴밀히 엮여 있는 서사를 발전시킨다. 작가의 작업 세계에서 신체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요소이며, 작업을 통해 침전되는 경험에 대한 주관적인 시작점이자 마지막 장소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신의 삶과 주변에서 작품의 주제를 얻으며, 참고한 레퍼런스들은 현재의 순간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루니는 여성의 신체와 가정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정치적, 사회적 영향을 언급한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와 모티프는 유동적인 꿈 같은 이야기의 일부를 이루고 있지만, 동시에 현 시대 가장 시급한 이슈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루니는 평균 여성의 팔과 팔 사이의 거리와 맞닿은 200 x 150cm 크기의 균일한 캔버스를 이용하여 작업한다. 가볍고도 미묘한 형태의 레이어를 쌓아올리는 작가는 종종 배경을 사포로 문지르고 또 여러 차례 덧칠하여 시작과 끝이 불분명한 추상적인 서사를 만들어낸다. 비평가 에밀리 라바지(Emily LaBarge)는 루니의 작품에 대해 ‘각각의 회화 작품은 시공간의 캡슐’이라고 말하며, ‘노력과 보살핌의 극치이자, 작업의 여정이 작품 표면 바로 아래에서 살아 숨쉬고있는 캔버스와 작가 사이에 이루어지는 친밀한 대화로 가는 통로이다.’라고 평했다. 작가는 대조적인 색채감 또는 힘찬 선으로 레이어를 강조하고, 예상치 못한 요소로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관람객을 끌어들인다. 이 레이어들은 마치 생성 과정에서 포착된 것처럼 비현실적인 세계에서 바라봤을 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물질적인 형태를 암시한다.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꾼인 메간 루니(Megan Rooney)는 회화와 조각, 설치, 퍼포먼스, 언어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긴밀히 엮여 있는 서사를 발전시킨다. 작가의 작업 세계에서 신체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요소이며, 작업을 통해 침전되는 경험에 대한 주관적인 시작점이자 마지막 장소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신의 삶과 주변에서 작품의 주제를 얻으며, 참고한 레퍼런스들은 현재의 순간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루니는 여성의 신체와 가정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정치적, 사회적 영향을 언급한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와 모티프는 유동적인 꿈 같은 이야기의 일부를 이루고 있지만, 동시에 현 시대 가장 시급한 이슈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루니는 평균 여성의 팔과 팔 사이의 거리와 맞닿은 200 x 150cm 크기의 균일한 캔버스를 이용하여 작업한다. 가볍고도 미묘한 형태의 레이어를 쌓아올리는 작가는 종종 배경을 사포로 문지르고 또 여러 차례 덧칠하여 시작과 끝이 불분명한 추상적인 서사를 만들어낸다. 비평가 에밀리 라바지(Emily LaBarge)는 루니의 작품에 대해 ‘각각의 회화 작품은 시공간의 캡슐’이라고 말하며, ‘노력과 보살핌의 극치이자, 작업의 여정이 작품 표면 바로 아래에서 살아 숨쉬고있는 캔버스와 작가 사이에 이루어지는 친밀한 대화로 가는 통로이다.’라고 평했다. 작가는 대조적인 색채감 또는 힘찬 선으로 레이어를 강조하고, 예상치 못한 요소로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관람객을 끌어들인다. 이 레이어들은 마치 생성 과정에서 포착된 것처럼 비현실적인 세계에서 바라봤을 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물질적인 형태를 암시한다.

독특한 색조와 강한 물질성, 그리고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색의 사용은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작가의 작업을 관통하는 특징이다. 큐레이터 안나 레나 자이저(Anna Lena Seiser)는 ‘색은 들불이 되고, 다른 신체와 변형되거나 중첩되고, 그들을 삼키고, 공간을 장악하고 모든 것을 함께 엮는 살아있는 요소가 된다’고 설명한다. 루니의 대규모 벽화는 주변의 건축적 공간에 조응하는 일시적인 작품으로 조각 작품과 대화를 통해 작품을 둘러싼 환경을 새롭게 만든다. 가정용품과 일상 오브제, 천 조각으로 만든 이 조각들은 텍스처가 느껴지는 색과 정교한 붓놀림으로 인해 회화 작품과 가시적으로 연결된다. 그녀의 퍼포먼스도 이와 마찬가지로 무용수들이 산문시의 악보에 맞춰 춤을 추면서 회화적 요소들이 마치 스스로 생명을 얻은 것처럼 보인다.

현재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메간 루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브라질, 캐나다를 오가며 성장했으며,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에서 학사를 마치고, 2011년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Goldsmiths College, London)에서 순수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작가의 주요 개인전으로는 잘츠부르크 미술협회(Salzburger Kunstverein, Salzburg, 2020–21)와 토론토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Toronto, 2020), 뒤셀도르프 쿤스트할레(Kunsthalle Düsseldorf, Düsseldorf, 2019)등이 있다. 또한, 안무가 테미토프 아조세-커팅(Temitope Ajose-Cutting)과 음악가 파올로 토르센-나겔(Paolo Thorsen-Nagel)과 협업한 퍼포먼스 <EVERYWHERE BEEN THERE>는 2019년 뒤셀도르프 쿤스트할레에서 초연되었다. 그보다 한 해 전, 작가는 런던에서 열린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y, London)의 프로그램 Park Nights의 일환으로 <SUN DOWN MOON UP>을 공연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국제 미술을 위한 루드비히 포럼(Ludwig Forum für Internationale Kunst, Aachen, 2021)과 리옹 비엔날레(Lyon Biennale, 2019), 바르샤바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Warsaw, 2017, 2019),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 Paris, 2018),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 2017), 데이비드 로버트 미술재단(David Roberts Art Foundation, London, 2014, 2017), 갤러리 라파예트 기업 재단(Fondation d'entreprise Galeries Lafayette, Paris, 2014)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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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n Rooney Currently on view: 'Echoes and Hours' at Kettle's Yard, Cambridge
Currently on view:
'Echoes and Hours' at Kettle's Yard, Cam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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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n Rooney at the Fondation Louis Vuitton La Couleur en Fugue - With Sun
La Couleur en Fugue - With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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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Talk: Megan Rooney & Hans Ulrich Obrist Artist Talk: Megan Rooney & Hans Ulrich Obrist
Artist Talk: Megan Rooney & Hans Ulrich Ob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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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ation Saturation: Han Bing · Wook-Kyung Choi · Mandy El-Sayegh · Martha Jungwirth · Rachel Jones · Dona Nelson ·...
Saturation: Han Bing · Wook-Kyung Choi · Mandy El-Sayegh · Martha Jungwirth · Rachel Jones · Dona Nelson · Megan Rooney · Thu-Van Tran

Installations

As part of her 2024 solo exhibition, Echoes and Hours at Kettle's Yard in Cambridge, Rooney created a temporary mural. Interested in the human desire to leave a mark, however transient, Rooney considers wall painting to be an extension of her performative practice, igniting an informal collaboration between her body, the architecture and the scissor lift she uses to reach high heights. Over the course of three weeks, Rooney worked without a preparatory sketch, responding to subtle changes in temperature, sound and natural light, which filter through a skylight in the gallery space. Embodied experience has been consistently important to Rooney’s work. The body, as she suggests, is both ‘the subjective starting point and the final site for the sedimentation of experiences’ explored through her practice. 

Performances

Spin Down Sky is a new dance performance by Megan Rooney commissioned specially for her 2024 solo exhibition, Echoes & Hours at Kettle's Yard, Cambridge. The performance narrates the unlikely relationship between a moth and a spider - symbolic characters that hold personal significance for the artist.
 

One dancer, clad in all black, has been cast as the bolas spider, also known as an ‘angling’ or ‘fishing’ spider for the way it hunts its prey: eschewing the typical orb web of a regular arachnid, it instead employs a long silk line with a sticky blob on the end, which it swings and affixes to its target, reeling it in to its demise. The other dancer, in pleated trousers and a pale, patterned shirt, is a night butterfly, also known as a moth, and the name, too, of a rare and velvety red dahlia flower that attracts flying insects. It is a love story? Can unhappy bed fellows, preternaturally opposed in nature, make a life together?
— Excerpt from Spin Down Sky by Emily LaB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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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 Down Sky, 2024
Directed by Megan Rooney, choreography by Temi Ajose, performed by Temi Ajose and Leah Marojevic, and sound by tyroneisaacstuart

Commissions

The Scalpel, London, collection of Ho Bee Land

 Seasonal weather shifts and light conditions play a vital role in my work. The paintings both draw from and steal atmospheres, impressions and images lodged inside my memory... a willow tree reflected in a city pond, immense and open, the profound realization that contained inside the bloom of an ordinary tulip bulb lives an entire universe of color hidden to most rushing past. These small observations inform the painting's delicate interplay of color and light, as I sand back to reveal layers of pigment. To paint is always to start at the beginning and yet I carry with me the memory of all the paintings that have come before. I ask (and wish) the viewer to feel this lineage when confronted with my work, so they might be transported back in time with me, to a different iteration of the story.
— Megan Rooney

Megan Rooney at Fondation Louis Vuitton La Couleur en Fu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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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n Rooney Echoes and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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